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예정돼 있던 방일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 30여 명은 정부의 한일 관계 회복 등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 일본에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등 지도부도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참석 예정이었던 한 초선 의원은 "일본 의원들 측이 지방 선거 때문에 일정이 빠듯하다"며 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5월에 예정된 한일 의원 친선 축구 연맹 때 만남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일 일정은 앞서 오는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잡혔다가 1박 2일 일정으로 한 차례 축소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