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폭동이라도 일어난 듯 하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식당 앞인데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습니다.
밥 그만 먹고 나와라~ 얼굴 좀 보여줘라~ 축구의 신 메시가, 이곳에서 식사 중이라는 소식이 퍼진 건데요.
메시는 이날 오전 자가용 비행기로 아르헨티나에 도착해 대표팀 훈련에 참여한 후, 새벽 2시까지 이곳에서 부모와 형제들, 또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식당 직원 측이 뒷문으로 몰래 도망가기를 제안했지만 메시는 기꺼이 정문으로 나가 자신을 보러 몰려든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즉석 팬미팅'을 가졌다고 하네요.
긴 비행과 훈련으로 피곤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넨 뒤 자리를 뜬 메시!
축구의 신은 역시 인성도 다르죠? 이래서 다들 메시메시 하는가 보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SommitSports, Fad3n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