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가 불법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의사 A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유아인 씨와 친분이 있던 A 씨가 프로포폴을 처방한 정황을 파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러 갔다가, 현장에서 본인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고 있는 것을 확인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에 유 씨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