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뛰어든 카카오의 지분 취득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달, 카카오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SM 지분 9.05%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SM 창업주 이수만 씨가 "지분 취득 방식이 위법하다"면서 법원에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법원이 이 씨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카카오와 함께 지분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BTS 소속사 하이브는 SM 지분 15% 정도를 이미 확보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