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권상우 씨가 국세청으로부터 억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얘기가 돌면서 탈세 의혹이 일자, 두 사람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국세청이 이병헌 씨가 설립한 연예 기획사 BH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벌였고, 이병헌 씨 측이 억대 추징금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병헌 씨 측은 직원들 상여금과 기부금 등 회계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어 지적을 받았지만,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30년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상우 씨 측은 3년 전 세무조사로 10억대 추징금을 냈다는 소문에 대해,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라며, 납부와 환급이 동시에 발생해 정정 신고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