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1회 생일을 맞아 북한 고위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지만,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7일)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최룡해, 리병철을 비롯해 당과 정부의 간부, 당중앙위 일꾼들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꾼들이 김정일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참배는 김정일 생일인 어제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의 보도 내용이나 사진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현 단계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불참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북한의 추가 동향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