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워원회는 3·8 전당대회 선관위원인 장동혁 의원과 엄태영 의원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선관위는 장 의원과 엄 의원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고 유흥수 선관위원장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의원은 어제(17일) 당권 도전을 고심하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을 비판하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 성명에 동참했습니다.
선관위원 신분으로 특정 주자를 비판한 게 공정성 시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발표된 성명에는 국민의힘 초선의원 63명 중 가운데 50명이 현재까지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