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았습니다.
이 부문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계 드라마가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파친코'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파친코는 1910년대부터 80년대까지, 4대에 걸친 재일 조선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렸는데요.
침략당한 경험을 가진 국가들의 아픔과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이민사회의 현실을 설득력 있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상식에는 주인공 선자를 연기한 김민하 씨와 솔로몬 역의 진하 등이 참석했는데요.
김민하 씨는 '파친코'를 사랑해준 관객에게 감사하다며, 깊은 감사와 영광을 세상의 모든 선자에게 돌리고 싶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