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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2승' 김주형, CJ 떠나 나이키와 계약

나이키 모자와 티셔츠를 입고 티샷하는 김주형 (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지난해 미국 PGA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예 김주형 선수가 3년간 소속돼 있던 CJ를 떠나 나이키와 새로 계약했습니다.

김주형은 자신의 SNS에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나이키 경기복 상·하의를 갖춰 입은 채 코스를 걷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촬영 장소는 이번 주 PGA투어 새해 개막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열리는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입니다.

지난해 PGA 투어 챔피언들만 출전하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김주형은 "새로운 여정에 설렌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주형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CJ 로고를 달고 뛰었는데 지난해 12월 31일 3년 계약이 종료된 후 CJ와 재계약하지 않았고, 나이키와 새로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이키와 계약 조건은 이번 주중 알려질 전망입니다.

나이키는 선수 계약 때 모자와 의류, 신발까지 나이키 로고 외에 다른 회사 로고 부착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거액을 보장합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남자골프 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도 나이키 소속입니다.

나이키의 김주형 후원 계약은 김주형이 자신의 가치를 미국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걸로 평가됩니다.

(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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