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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만 6622명, 1주 전보다 1천 명↑…위중증 97일새 최다

신규 확진 2만 6622명, 1주 전보다 1천 명↑…위중증 97일새 최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증가세로 반등한 가운데 오늘(19일) 2만 6천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6천622명 늘어 누적 2천821만 4천91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만 2천240명 줄어 절반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12일보다 965명, 2주일 전인 지난 5일보다 3천470명 각각 늘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9월 12일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새로운 변이인 BN.1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고, 추운 날씨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는 23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조정 시점을 이번 겨울 유행이 안정된 이후로 보고 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5명으로 전날(520명)보다 15명 늘었습니다.

전날 90일 만에 500명 선을 넘어선 뒤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13일 547명 이후 97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전날 사망자는 39명으로 직전일(42명)보다 3명 줄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1천434명, 치명률은 0.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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