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을 취재하던 미국 기자가 경기장 기자석에서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은 "미국의 저명한 축구 기자인 그랜트 월이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준준결승이 열린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 기자의 근처에 앉았던 동료 기자들에 따르면 연장전이 진행 중일 때 월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48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월 기자는 이번이 8번째 월드컵 취재일 정도로 베테랑 축구전문 기자였습니다.
월 기자는 최근 월드컵 취재로 격무에 시달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