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바로 '더플러그드 드링크' 최고운영책임자(CCO)인 29살 저스틴 김입니다.
2일 포브스지에 따르면 저스틴 김(29)은 식·음료 분야 기업인 30명 중 한 명에 뽑혔습니다.
그는 2년 전 형 레이 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와 함께 숙취 해소 음료회사 '더 플러그 드링크'를 설립했습니다.
숙취 해소 음료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는데, 그에 비해 해당 제품이 없다는 점을 파악한 김 CCO는 식물, 과일, 꽃 등 13개 식물을 기반으로 한 음료를 개발했습니다.
미국인들의 입맛과 기호에 맞춰 제조는 한국에서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빌보드 1위를 기록한 래퍼 잭 할로우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와 내셔널풋볼리그(NFL) 선수 등으로부터 총 250만 달러(약 32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성과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회사로는 처음으로 UFC 격투기 단체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노스웨스턴대를 졸업한 김 CCO는 LA한인상공회의소 김봉현 이사장의 둘째 아들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