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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APEC 참석차 방콕행…"자유무역기구 신설 논의"

한 총리, APEC 참석차 방콕행…"자유무역기구 신설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일(18일)과 모레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합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20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태국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개방, 연결, 균형'을 주제로 열리며 두차례 본회의와 APEC 회원국 정상과 초청국 태국의 비공식 대화·업무오찬,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 총리는 두 차례의 본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 다자무역체제 복원, 공급망 강화 등 분야에서 APEC의 역할을 강조하고 한국의 참여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그제 기자간담회에서 "APEC 회의에서 개방적인 무역기구를 만들자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그동안 APEC 회원국 21개국이 모두 참여하는 자유무역기구를 만들자는 논의가 있었는데 코로나19 등 때문에 진전이 없었다"며 "전체적으로 개방적인 무역기구, 투자기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APEC이 지지하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PEC 회의는 2019년 칠레 국내 사정으로 취소됐으며 2020년과 작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으로 진행돼 올해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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