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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희롱 발언' 최강욱 재심 결론 못내

민주당, '성희롱 발언' 최강욱 재심 결론 못내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성희롱성 발언으로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최강욱 의원에 대한 재심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윤리심판원은 다시 회의를 열어 재심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6월 20일 징계 심사를 열어 최 의원에게 만장일치 의견으로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원권 정지는 민주당 당헌 당규상 제명 다음으로 높은 수위의 징계입니다.

당시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이 지난 4월 28일 당 법사위원들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여성 보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 부적절 발언을 한 점, 해명 과정에서 이를 부인하며 계속해서 피해자들에게 심적 고통을 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이후 재심을 요청했고, 윤리심판원은 지난 8월에 재심을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최 의원 측은 해당 재심에 '기일연기 계속심사 요청서'를 내 추가적인 소명과 자료 제출 기회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 측의 소명 등을 토대로 추후 재심 날짜를 잡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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