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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호 도움…토트넘, 브라이튼에 1대 0 승리

손흥민 2호 도움…토트넘, 브라이튼에 1대 0 승리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이튼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 선발출전해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토트넘은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1일 아스날전에서 리그 첫 패배를 당했던 토트넘은 6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습니다.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전반 3분에는 케인이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습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이 수비벽을 살짝 넘어 골문 구석으로 향했는데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습니다.

전반 13분엔 왼발 중거리슛이 골대를 외면해 아쉬움을 삼킨 손흥민은 전반 22분 케인의 결승골을 도왔습니다.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올린 낮고 강한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지난 8월 6일 개막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약 2개월 만에 어시스트를 추가했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쓰고 있는 손흥민-케인 듀오는 43번째 골을 합작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엔 직접 골망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에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습니다.

후반 29분 후방에서 롱패스를 받아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정확한 왼발 중거리포로 골문을 열었는데 손흥민의 침투 순간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수비 강화를 위해 페리시치와 교체 됐고 토트넘은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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