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전 9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골판지 제조업체 건물 지붕 위에서 대형 천막을 교체하던 A 씨가 10m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동료 노동자 3명과 함께 교체 작업을 하던 A 씨는 낡은 천막이 찢어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 씨는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다른 보호장치는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