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회 운영위, 대통령 비속어 보도 논란 공방…30분 만에 정회

국회 운영위, 대통령 비속어 보도 논란 공방…30분 만에 정회
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 비속어 논란과 MBC 보도를 둘러싼 여야 공방 끝에 30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오늘(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은 윤 대통령의 유럽-미국 순방 중 비속어 논란 등을 두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출석하는 현안보고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대통령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언론사 고발을 예고한 건 국민과 언론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보도가 되기 전에 보도 내용을 민주당이 미리 알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한국판 마이너리티 리포트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당 조은희 의원도 MBC 보도가 오보이자 언론윤리에 어긋난다며 민주당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후 회의는 여야 고성이 오간 끝에 결국 정회가 선포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