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유니폼이 우리 돈 약 141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마지막 우승을 거뒀던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옷으로, 조던의 이름과 등번호 '23'이 새겨진 붉은색 시카고 불스 유니폼 상의입니다.
![마이클 조던 유니폼](http://img.sbs.co.kr/newimg/news/20220916/201702226_1280.jpg)
모두 20명이 응찰한 가운데 정해진 낙찰가는 역대 스포츠 경기에서 실제 착용한 수집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앞서 5월 소더비 경매에서 약 113억 원에 팔린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유니폼 기록을 4개월 만에 갈아치운 겁니다.
당초 소더비는 예상 가격을 최대 70억 원으로 책정했지만, 실제 낙찰가는 예상을 두 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마이클 조던 유니폼](http://img.sbs.co.kr/newimg/news/20220916/201702222_1280.jpg)
소더비 관계자는 "이번 신기록은 이견이 없는 역대 최고의 선수 마이클 조던의 지위를 더욱 굳혔다"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전설 중의 전설! 어떤 가격이 나와도 인정할 수밖에~", "조던, 어디 숨겨둔 유니폼 한 장 더 없나요? 한국으로 날려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