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하늘 표정이 흐려졌습니다.
현재 중부 곳곳에는 약한 비도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12일)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제주도에는 10~50mm, 전남에는 5~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입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집으로 돌아오시는 길 교통 상황에는 참고해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히려 오늘보다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조금 덥겠고요, 반면 대구의 낮 기온은 25도로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선선하겠습니다.
한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지금 예상대로라면 중국 칭다오를 향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은 없겠지만 앞으로 간접 영향으로 비가 잦을 수는 있어서 조금 더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