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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에미상 참석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오른 원로배우 오영수 씨가 시상식에 참석합니다.

연기 인생 59년 만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해외 시상식인데요, 어제(7일) 공식 석상에서 후보로 오른 소감을 재치 있게 밝혔습니다.

'오징어 게임' 속 1번 참가자이자 뇌종양을 앓는 오일남 역의 오영수 씨, 후배 배우 박해수 씨와 나란히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어제 연극 '러브레터' 제작발표회에서 오영수 씨는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리 드라마가 세계적인 수준이라 이런 기회가 온 것 같다며, 백인 배우들 사이에서 박해수 씨와 동시에 후보에 오른 것도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든글로브상은 자신이 받았으니, 이번엔 후배가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데요, '뭐, 내가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말도 덧붙여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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