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가 롯데를 꺾고 5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5대 5로 맞선 7회 2 아웃 만루 상황에서 김선빈의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뽑은 KIA는 황대인의 2타점 2루타와 류지혁의 싹쓸이 3루타로 한 이닝에 7점을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12대 6 대승을 거둔 5위 KIA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6위 롯데와의 격차를 5경기로 벌렸습니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관심을 끈 선두 SSG와 2위 LG의 대결은 연장 12회 혈투 끝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삼성은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키움에 승리를 거뒀고, 박병호가 35일 만에 홈런을 터뜨린 KT는 한화를 꺾고 3위에 올랐습니다.
NC는 두산에 16대 5 대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