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맞은 젤렌스키 "전쟁의 끝은 평화 아닌 승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의 끝은 평화가 아닌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제31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방송된 녹화 연설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1991년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31년이 되는 이날은 공교롭게도 2월 오늘(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이후 6개월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젤렘스키 대통령은 특히 어떤 지역도 양보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동부 돈바스는 물론 2014년 러시아에 점령단한 크림반도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카이우 로이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