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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파티 제대로 즐기던 핀란드 총리, 결국 마약 검사 받았다

클럽과 파티에서 격정적으로 춤추는 모습이 공개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공직자 품위 유지 논란에 휩싸였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산나 마린/핀란드 총리 : 개인 공간에서 촬영된 사적인 영상입니다. 친구들과 하룻밤 보낸 게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돼서 안타깝습니다.]

앞서 마린 총리는 연예인과 정치인 20여 명이 참석한 파티에서 보시는 것처럼 격정적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유출됐습니다.

영상에서 마약을 뜻하는 은어가 들렸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결국 마약 검사를 받게 됐는데요, 또 파티 후 클럽에서 새벽까지 춤을 췄다는 보도와 영상이 나오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

휴가 기간도 아닌데 새벽까지 춤을 춘 데 대해서도 문제제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핀란드에서는 이런 마린 총리를 지지하는 움직임도 일부 있는데요, 수백 명의 여성들이 춤을 추고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고위 공직자 또한 여가 시간에 사생활을 즐길 수 있고, 마린 총리를 향한 비판이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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