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민의힘, '윤 정부 100일' 백서 발간…"국정과제 추진 법안 93건 발의"

국민의힘, '윤 정부 100일' 백서 발간…"국정과제 추진 법안 93건 발의"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아 당 정책위원회 차원의 백서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백서를 들어보이며 "윤석열 정부의 100일은 국정운영의 성공 골든타임이었다. 당과 정책위는 그 '100일 작전'을 마무리하는 백서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민생·약자를 위한 정책, 미래 준비라는 3대 방향을 설정하고 국정과제를 분석, 이행로드맵과 입법계획을 수립했다"며 "국정과제 120건을 실현하기 위해 총 93건의 입법을 발의했고, 34건은 입법 발의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히 납품단가연동제는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식적으로 납품대금연동제를 시범운영하겠다고 발표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디지털자산특위, 임대주택 태스크포스(TF), 반도체 경쟁력 강화 특위, 물가 및 민생안전 특위, 교육·연금·노동 개혁 특위 등도 거론하면서 각 특위에서 발의한 법안도 소개했습니다.

이어 "테라·루나 사태에 적극 대응하며 업계 자율시장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들을 발의했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근간을 세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대주택TF는 장기공공임대주택법을 발의했고, 반도체 특위에선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조치법, 조세특례제한법 등을 발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지난 100일을 돌아보며 "짧은 시간이지만 참으로 많은 실적을 거둔 시간이었다"고 자평한 뒤 "정책위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를 반드시 이행해 국민과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정책적·입법적 지원에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