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8일) 오후 5시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에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박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 추진을 발표한 뒤 학부모와 교육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외고 폐지 방안까지 논란이 되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박 부총리는 만 5세 조기 입학 추진안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부총리는 지난 5월 26일 사회부총리로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채 지난달 4일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