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일)밤 9시 40분쯤 경기 과천시에서 음주 상태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6대와 연달아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만취해 운전대를 잡은 47살 남성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9%로 면허 취소 수준에 가까웠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