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최고 34도' 폭염 기승…내륙 곳곳 소나기

계속되는 폭염에 많이들 지치실 텐데요, 오늘(6일)도 무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하는 더위는 더하겠습니다.

여기에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까지 가세하겠습니다.

안전사고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그간 쉬어갔던 장맛비가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이번에도 비는 주로 중부 지방에 집중될 텐데요, 내일부터 모레 간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150mm 이상, 그 밖의 중북부에도 최고 1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미리 호우 피해 없도록 시설물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하늘 구름 가득 지나고 있고요, 일부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밖의 지역도 흐리다가 불시에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2도, 대전과 광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폭염은 내일 장맛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