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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한 총리 주례회동…"민생경제 안정에 국정 최우선"

윤 대통령-한 총리 주례회동…"민생경제 안정에 국정 최우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을 겸한 두 번째 주례회동을 했습니다.

오늘 주례회동은 한 총리의 프랑스 방문(6월19∼21일), 윤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 (6월 27일∼7월 1일)으로 인해 3주 만에 이뤄졌습니다.

한 총리는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힘을 합쳐 물가·가계부채 등 당면현안에 총력 대응하면서, 강력한 규제 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향상하는 데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와 국무총리실이 전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물가 등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비상 상황인 만큼 민생경제 안정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정과제는 물론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과 일을 국민께 제대로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며 "각 부처가 정부와 국민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는 언론을 중심으로 정책 소통을 좀 더 각별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해 가졌던 10개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생긴 현안들도 공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익이란 관점에서 방산 수출이나 원전 세일즈에 대해 후속 조치를 잘 챙겨달라"고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한국 미래의 성패는 인재 양성에 있다"며,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 전체가 협력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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