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행 SRT 탈선 사고에 대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상행선 정상운행은 2일 오전 9시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열차 운행이 모두 끝난 밤 11시부터 사고열차 이동 등 본격적인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구 작업은 10시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토부는 이후 시험운행을 거쳐 선로의 정상 여부를 판단한 뒤 열차 운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앞서 1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을 향하던 SRT 338호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탑승객 380명 가운데 11명이 다쳤고 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