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435명, 엿새 연속 1만 명 미만…해외유입 104명 '급증'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늘(15일) 신규 확진자는 9천 명대 중반으로 엿새 연속 1만 명 미만을 이어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9천435명 늘어 누적 1천824만8천479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어제(9천778명)보다 343명 적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1만3천355명)보다는 3천920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1일(1만5천788명)과 비교하면 6천353명 적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이후 휴일이나 휴일 직후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미만을 기록한 적은 있었으나 주 중반까지 1만 명 미만 확진자가 이어져 엿새 연속으로 유지되는 것은 처음입니다.

최근 확진자 수 감소로 위중증, 사망자 수도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어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으로, 274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직전일(2명)보다는 7명 늘었지만,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399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3명으로 어제(98명)보다 5명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