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북아프리카 수단의 연해에서 화물선이 과적으로 침몰하면서, 선체에 실려 있던 양 16,000마리가량이 익사했습니다.
AFP,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현지시각 12일 오전, 홍해 변 수아킨 항구에서 출항 직후 일어났습니다.
선원들은 구조됐으나, 실려 있던 양들은 전부 수장됐습니다.
양들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돼 도살될 예정이었습니다.
항만청 관계자들은 항만 운영에 대한 영향과 환경적 영향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한 수단 항만청 고위 관리는 익명을 조건으로 사고 선박은 '바드르1호'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9천 마리를 적재할 수 있는 이 배에 15,800마리가 실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