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오랑우탄의 심기를 건드렸다가 큰 사고를 당할뻔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분노한 오랑우탄'입니다.
동물원 철창 속 오랑우탄이 남성의 옷을 낚아채 잡고 늘어집니다.
당황한 남성이 빠져나오려 애써보지만 놔주기는커녕 다리까지 붙잡았습니다.
![분노한 오랑우탄에 붙잡힌 성인 남성](http://img.sbs.co.kr/newimg/news/20220610/201671919_1280.jpg)
주변 사람들의 도움에도 달아나기에는 오랑우탄의 힘이 너무 셌는데요.
동물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오랑우탄의 영상을 찍기 위해 난간을 넘어 우리 근처로 다가갔고 철창을 발로 차는 행동까지 해 오랑우탄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합니다.
오랑우탄의 악력은 193kg로 성인 남성 평균 악력의 약 4배에 가까운 걸로 알려졌는데, 남성은 약 40초 동안 붙잡혀 있다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놀라긴 했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큰일 날 뻔했네요. 빨리 옷이라도 벗고 도망갔어야죠.", "가뜩이나 갇혀 있어 불쌍한 동물 괴롭히지 마세요. 혼쭐났으니 이젠 안 그러겠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karmaga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