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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성 비위 의혹' 사준모 고발인 조사

'박완주 성 비위 의혹' 사준모 고발인 조사
경찰이 성 비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을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 관계자를 오늘(7일) 오전 고발인으로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박 의원을 직권남용과 사문서위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고발한 사준모 관계자를 소환했습니다.

앞서 사준모는 지난달 12일, 박 의원을 대검찰청에 고발하며 "성 비위 의혹이 불거진 뒤 피해자를 의원면직시키기 위해 피해자 동의 없이 피해자 사직서를 성명불상자에 대리 서명한 것으로 보이고, 위조 사직서는 성명불상자를 통해 국회사무처에 실제로 제출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을 거쳐 영등포경찰서 집중수사팀에 배당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준모 관계자를 상대로 고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 의원은 어제(6일) 자신의 SNS에 "긴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정이 매우 고통스러울지라도 이제 주장이 아닌 객관적 증거와 정황 증거로 거짓과 허위로부터 진실을 반드시 밝힐 것" 이라며 성 비위를 포함한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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