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의 마무리는 비와 함께합니다.
이제 수도권에도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고요. 차츰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내일(6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에는 특히 강한 빗줄기가 집중되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영동 북부에 120mm 이상, 그 밖에 영동에도 최고 100mm로 상당하겠고요, 그나마 내륙에는 5~20mm로 양이 많은 건 아니지만 천둥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게 집중될 수는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요,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까지 가세하겠습니다.
모레에도 곳곳에 비 예보가 들어있고요, 수요일부터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