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따돌리고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댈러스를 120대 110으로 물리쳤습니다.
클레이 톰슨이 3점슛 8개를 포함해 32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도 15득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4승 1패로 시리즈를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2018-2019 시즌 이후 3년 만에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3년 전엔 토론토 랩터스에 2승 4패로 밀려 준우승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최근 8시즌 가운데 6차례 챔프전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는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의 NBA 왕좌 탈환과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스테픈 커리는 이번 시즌 신설된 콘퍼런스 결승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커리는 시리즈 평균 23.8득점, 7.4어시스트, 6.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챔프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7전 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은 다음 달 3일부터 열립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상대가 결정될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마이애미 히트에 3승 2패로 앞서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