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학교에서 '사랑의 매'도 거의 사라졌죠.
그런데 중국에서 교사가 학생을 심하게 때리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윈난성의 한 중학교 교실입니다.
교사가 앉아있는 학생의 머리를 붙잡고 앞뒤로 거세게 흔드는데요.
학생은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책상만 보고 있습니다.
교사는 분이 풀리지 않는지, 이번엔 학생에게 발길질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이 영상은 당시 같은 반 학생이 촬영한 건데요.
SNS를 통해 퍼지면서 해당 중학교는 교사의 폭행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피해학생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업 시간에 존다는 이유로 맞은 거라고 말했다는데요.
현지 교육청은 문제의 교사에 대해 휴직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