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고시텔 건물에서 경찰의 퇴거 명령에 반발하며 방화 위협을 하던 주민 4명 중 일부가 검거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9일) 새벽 5시쯤 남동구 간석동 8층짜리 건물 6층에서 퇴거 명령에 불응하며 방화 위협을 한 2명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설득 끝에 15시간 만인 새벽 5시쯤 건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중 A 씨를 특수협박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건강 이상을 호소한 주민 1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