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북핵 협상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8∼22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대표는 방한 기간 동안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물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 차기 정부 인사들까지 두루 만나며 새 정부와의 대북 대응 방향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부는 이번 방문에서 김 대표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포함해 한반도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