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14일)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연이어 열고 공군 내 성폭력 피해로 숨진 고 이예람 중사 사건 조사를 위한 특검법을 처리합니다.
그제(12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회동에서 양당은 특검법 처리를 합의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관련 여야 위원들 간의 설전도 예상됩니다.
특히,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전 중 박광온 법사위원장과 여야 법사위원들을 찾아 면담도 가질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밖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 등에 대한 논쟁도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