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경찰청이 캄보디아에서 동남아 마약 밀수입 조직의 총책을 검거해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2011년 탈북한 피의자 A(35·여)씨는 2018년 3월 중국으로 출국한 후 동남아 각지에서 국내 공범과 연락하며 필로폰 등을 국내에 지속해서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청은 3년여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및 국가정보원, 태국·캄보디아 경찰 등과 공조했는데요. A씨가 캄보디아에서 사용 중인 휴대전화 연락처 등 주요 정보를 확보했고,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해 올해 1월 30일 현지 아파트에서 은신 중이던 A씨를 검거했습니다.
동남아에서 국내로 마약을 밀수입한 조직 총책의 강제 송환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화면제공 : 국정원·경찰청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