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니지먼트회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늘(31일) 조현주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주는 지난 2018년 12살의 나이로 처음 국가대표에 뽑혔을 정도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기대주입니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1-2022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스트리트와 파크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스케이트보드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조현주는 국내 첫 여자 스케이트보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조현주는 "전 세계에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나타내고 싶다"며 "비인기 스포츠인 스케이트보드를 우리나라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댓스포츠는 "조현주는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학업에도 충실한 보기 드문 선수"라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올댓스포츠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임성재, 김성현(이상 골프),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수영), 여서정(체조),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봅슬레이) 등 스타 선수들이 소속돼 있습니다.
(사진=대한롤러스포츠연맹·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