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히 도로를 가로지르며 꼬물꼬물 물결을 이루는 작은 생물들.
그 정체는 바로 셀 수 없이 많은 게들입니다.
카리브 섬나라 쿠바에선 매년 이맘때마다 일명 '좀비 게' 수백만 마리가 나타나 대이동을 펼치는데요.
산란을 위해 바닷가로 향하는 거라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많은 게가 달리는 차량에 눌려 죽는데 그래도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차량통행이 감소해 이런 사고가 크게 줄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