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1시쯤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장연터널 근처에서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 4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연달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엄마인 A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아들 20살 B씨는 충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빗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송영훈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