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어제(16일) 밤 일어난 강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일본대사관, 주센다이총영사관 등 지진 발생지와 가까운 공관은 홈페이지 등에 안전 공지를 게재하고, 한인 단체 연락망을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국민의 지진 피해가 접수되면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밤 11시 40분쯤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4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까지 후쿠시마혀과 미야기현에서 2명이 사망했고, 최소 126명이 다쳤다고 NHK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