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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오늘(13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이 키이우 지역 페레모하 마을의 피난 행렬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사전에 합의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대피하던 민간인을 향해 발포했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해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발포 후에 나머지 피란민들을 마을로 돌려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측의 발표를 즉각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개전 후 러시아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부인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