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으로 6억 원이 넘는 거금을 손에 쥔 태국의 한 승려가 보인 행동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현금 나눠주는 스님'입니다.
![태국, 현금 나눠주는 스님](http://img.sbs.co.kr/newimg/news/20220311/201645969_1280.jpg)
태국 나콘파놈주의 수도원 앞에서 한 승려가 사람들에게 뭔가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차례로 뭔가를 받아가는데 바로 현금입니다.
승려는 지난 1일 복권에 당첨돼 약 6억 7,000만 원을 손에 쥐게 됐습니다.
![태국, 현금 나눠주는 스님](http://img.sbs.co.kr/newimg/news/20220311/201645968_1280.jpg)
지인의 초대로 인근 식당에 들렀다가 복권을 사달라고 간청하는 한 여성의 부탁을 차마 거절할 수 없어 복권을 샀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동상 앞에서 기도할 때 봤던 숫자 '605'가 들어간 복권을 세 장 샀는데 세 장이 모두 당첨된 겁니다.
그는 당첨금을 지역 주민과 수도승들에게 나눠주기로 하고 1인당 500바트, 우리돈 1만 8천원씩을 주기로 했습니다.
사원 앞에는 매일 3천여 명의 인파가 새벽 6시부터 몰려와 줄을 잇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태국, 현금 나눠주는 스님에 몰린 지역 주민](http://img.sbs.co.kr/newimg/news/20220311/201645972_1280.jpg)
이들에게 나눠주고 남은 돈은 사원과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당첨금으로 진정한 '플렉스'를 보여줬네요. 스님 멋져요~", "소유보다 나눔을 택하셨군요. 저도 줄 서고 싶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PhrakruPhanom Prechakon·유튜브 Khaosod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