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한 러시아를 향한 국제사회의 지탄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러시아에서 자사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애플](http://img.sbs.co.kr/newimg/news/20220302/201642933_1280.jpg)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제한하는 한편, 앱스토어에서 러시아 매체를 내려받지 못하게 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기업들도 이에 동조해 '탈러시아'를 선언하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앞서 나이키도 "러시아 내 상품 배송을 보장할 수 없다"면서 온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콘텐츠 기업들도 보이콧에 동참했습니다.
![나이키](http://img.sbs.co.kr/newimg/news/20220302/201642934_1280.jpg)
디즈니와 워너브라더스, 소니픽쳐스 등도 러시아에서 최신 영화 개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전쟁 반대하는 러시아 국민은 무슨 죄인가요?", "전 세계가 이렇게 외치는데… 푸틴이 응답하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