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가 동결한 러시아의 자산이 무려 1조 달러(약 1천20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미국 CNN방송은 1일 서방의 최근 제재의 목적이 러시아에 경제위기를 촉발하는 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방은 최근 침공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로의 직접적인 파병은 자제하고 있지만, 대신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 결제망에서 퇴출하는 등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제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제재는 일단 당장 러시아의 교역, 자금 조달을 방해하고 외국자본의 러시아 탈출을 점점 더 크게 부채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