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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떠는 우크라 피란길…"행선지 모른 채 기차로, 버스로"

공포에 떠는 우크라 피란길…"행선지 모른 채 기차로, 버스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정부군 공격설을 퍼트리며 대피령을 내리자 주민들은 한치 앞을 모르는 채 국경 넘어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9일 반군이 통제하는 분쟁 지역인 동부 돈바스 주민이 갈수록 혼란과 공포에 휩싸였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정부군은 반군이 퍼트리는 소문을 근거 없는 도발이라 비난하고,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군사행동 구실을 위한 공포 조장이라고 의심하지만, 다수 주민은 실제로 공포에 직면했다는 것입니다.

앞서 반군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은 주민 대피령을 내린 지 하루 만에 어린이와 여성 등 6천600여 명이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으로 대피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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