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무소속 윤미향 이상직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성일종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소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국회활동과 관련한 징계활동을 다루는 1소위 위원장은 민주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이 맡게 되는데 이상직 박덕흠 성일종 의원의 징계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기타 사유에 의한 징계안이나 수사·재판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2소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맡아 윤미향 의원 징계 건을 심사합니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재임 중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주식매각과 백지신탁과 관련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이유로 윤리특위에 회부됐습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국회의원의 지위를 남용해 가족 회사가 피감 대상 기관과 계약을 맺고 재산상 이익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의혹 같은 당 성일종 의원은 주식 매각과 백지신탁과 관련해 공직자윤리법 위반 사유로 회부됐습니다.
소위 심사 후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동의로 4명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의결되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재적의원 3분의 2가 징계안에 찬성하면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